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은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나선 모양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에 의한 감염된 것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내시경 등의 기구를 통해서 감염되기도 하고 물을 통해서도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며, 음식을 한 그릇에 놓고 함께 먹음으로써 전염되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모두 치료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합병증을 동반한 십이지장 궤양 환자, 조기 위암 환자, 변연부 B 세포 림프종 환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궤양을 치료하는 약제와 항생제를 함께 복용하게 되며
1~2주 정도 약을 복용하고, 복용 후에는 70% 정도의 균이 없어집니다.
치료 4주 후에는 세균이 모두 박멸되었는지에 대한 재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