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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성큼걷는펭귄836
성큼성큼걷는펭귄83623.01.14

간편식인 국수에 잔치라는 이름이 붙은건 언제부터인가요?

비교적 조리도 간단하고 고명이 없어도 맛있는 서민음식인 국수에 화려하로 성대한 표현인 잔치가 이름으로 붙은 것은 언제부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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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잔치국수가 보급된 것은

    해방 이후 미국이 지원해주는

    대량의 밀가루를,

    일본인들이 두고 간

    소면 제조 공장이나

    건멸치 제조 공장을 이용해서

    만들어 낸 재료들이 결합해서

    만들어진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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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잔치국수는 최초 기록으로는 6세기 북조시대 기록인 북사에서 등장합니다.

    북제의 황제 고양이 아들을 낳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잔치를 열고 손님을 초대했는데 잔치 이름은 당병언이었습니다.

    탕병이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라는 뜻으로 국수의 원형이 되던 음식입니다.

    이후부터 황제가 고관대박들의 생일잔치때마다 탕병을 먹었다는 기록이 자주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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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로 부터 우리나라는 잔칫날이 되면 장수의 의미로

    국수를 많이 먹거나 대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잔치날에 먹는 국수라고 해서

    이름이 잔치국수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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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잔치국수는 한국 의 국수 요리 중 하나입니다. 결혼 식, 생일 잔치, 환갑 잔치 등의 행사에서 국수 가락처럼 오래 잘 살라는 의미로 차려진다고 하는데요. 삶은 국수 사리에 고명채 (볶은 소고기, 제육, 호박, 당근, 달걀지단, 오이채)등을 얹고 고기육수를 우려 내서 요리하지요. 국수 자체는 삼국 시대부터 먹었지만 잔치국수는 아마도 조선 시대 부터 유래 한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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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장수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잔치국수는 예전부터 마을 잔치의 대표 음식으로 쓰인 손님 접대용 음식이었습니다. 특히 결혼식 날에는 꼭 국수를 대접했는데, 신랑 신부의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어 결혼식에 가는 것을 '국수 먹으러 간다'고 하고, 결혼 계획을 물을 때는 '언제 국수 먹여 줄 거냐'고 묻는 것이 우리의 오랜 풍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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