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제 6살이면 서서히 조절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나이입니다. 따라서 자기가 사고 싶다고 다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시고 충동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심사숙고해서 본인이 정말 원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교육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장난감 선물은 기본적으로 생일이나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같이 특별한 날에 사주겠다고 하시고 그 밖에 본인이 갖고 싶을 때는 칭찬스티커를 모으거나 집안 일을 돕는 등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노력의 가치를 느끼게 되고 자신이 원한다고 생각했던 물건에 대해서 한번 더 고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렇게 지금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나 조절력을 키워주셔야 아이가 커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되고 비단 장난감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 있어서도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