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맹장 수술을 한 후 가스가 나와야만 하는 것이 아닌 모든 전신마취를 요하는 수술이후 가스가 나와야
소화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전신마취를 하면 우리 몸의 의식 통증감각 뿐 아니라 소화하는 기능 자체도 다운 되는 것을 의미하죠.
하물며 맹장 수술의 경우, 복강경을 통해 충수돌기를 찾기 전까지 소장과 대장의 위치를 헤짚어 놓기에 더욱이 소화기관이 다시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가스가 나온다는 것은 소화기관이 다시 적절히 연동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게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