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후 입에서 나는 술냄새와 음주 단속 시 측정되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을 수도 있고, 별개일 수도 있습니다. 술냄새는 술을 섭취한 후 몸에서 알코올이 분해되고 배출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여전히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남아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술냄새만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음주 후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음주가 운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감소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주 다음 날에는 개인의 알코올 대사 속도에 따라 혈중 알코올 농도가 여전히 높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