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은 거의 대부분이 아직도 남아있는데요.
4개의 사본을 여러번 장소를 옮겨가며 보관했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사본을 남기기위해서 목숨을 건 노력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대기술은 은행의 데이터를 사본으로 지속적으로 데이터센터에 보관하도록 하고고 있답니다.
전쟁이 일어나 대한민국의 모든 데이터센터가 사라진다고 해도, 해외에 사본이 남아있도록 하고 있죠.
뭐, 한반도에 있는 모든 데이터센터가 사라질 정도라면, 저나 질문자님도 아무도 살아있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의미는 없습니다만.
전쟁이 나면, 현금출금은 정지됩니다.
이자는 전쟁이 끝나면 합산해서 지불됩니다.
대출을 한 사람이 살아있다면, 대출이자도 갚아야합니다.
대부분 대출금 상환을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규정은 그렇다고 하네요.
데이터센터에 기록된 예금은 보호를 받습니다만 국가와 한국은행이 사라질 정도의 전쟁이라면,
굳이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할 이유가 없겠죠.
이미 원화는 교환가치를 완전히 상실해 버렸을 테니까요.
전쟁은 없어야하는 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보니,
전쟁이 시작되자, 우크라이나 은행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더군요.
빨리 저 전쟁이 끝나야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