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은 모기로 부터 옮기는데 겨울에도 예방해야 하나요?

Question

나이

성별

암컷

몸무게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폼피츠

중성화 수술

없음

심장사상충은 모기로 부터 옮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겨울에도 예방을 해야 하나요?

모기가 생기는 계절에만 하면 안되나요??

심장사상충 예방에 대한 가이드라인 같은 것이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겨울이라고 무조건 모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보일러실이나 따뜻한 곳에는 겨울이라고 모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모기 뿐만 아니라 외부 기생충인 진드기도 같이 예방을 하기 때문에, 진드기는 추운 겨울에도 생존한다고 하니 겨울에도 매달 심장사상충 예방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모기가 활동할 수 있는 계절에 사상충 예방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요새는 따뜻한 실내에서 오래 숨어 생존하는 모기가 많아진 만큼

겨울철에도 사상충예방을 해주는 것이 가급적 권장되고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심장사상충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미국심장사상충연구회(American Heartworm Society)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https://www.heartwormsociety.org/veterinary-resources/american-heartworm-society-guidelines

위의 가이드라인이 미국 심장사상충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가이드라인이며, 12달 내내 매달 예방하는 것을 제안하고 , 1년에 1번 심장사상충 검사를 해야한다고 권고합니다. 1년에 한 번 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는 투약과정에서의 실수나 사고로 인해 예방효과가 충분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달 예방을 하더라도 매년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도 예방해야 하는 이유는 모기가 생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도 실내온도는 대부분 20도 이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모기가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줍니다. 약을 먹이면 예방이 가능한데, 가능성은 낮지만 겨울에 안먹여서 심장사상충 감염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결국 선택은 보호자분의 몫이지만 가장 안전하게 매달 예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겨울철 쉬게 예방을 쉬게 되면 봄철 심장사상충 예방을 시작하기 전에 심장사상충 검사를 진행하고 예방을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감염상태에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먹이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감염 초기의 치료시기를 놓쳐 치명정인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전 10년전까지만 해도 겨울철에는 휴약기간을 두고 4월~10월까지만 예방을 하면 된다고 하는게 일반적인 통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 예방을 잘 해줬던 강아지들에서 종종 심장 사상충에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기후 변화와 도심화 등의 영향에 의한 모기 출몰의 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의 정론은 1년 연중 빠짐없이 심장 사상충을 예방하는것이 심장학회의 지시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