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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27

울주 대곡리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 같은 작품은 어떻게 보존되고 있나요?

우리나라 선사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울주 대곡리의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머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인데요. 그런데, 암각화가 그대로 자연에 노출되게 되면 침식등으로 인하여 소실될 가능상이 있는데, 반구대 암각화는 어떻게 보존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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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11.27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침식을 막아 훼손은 지연할수있도록 이동식 댐을 설치하는 계획을 내놓았는데 물막이 댐의 최종 모형 실험 결과 투명 물막이판 모형의 연결 부분에 누수가 발생해 실패합니다.

    이 실패로 울산시 또한 암각화의 보전에 큰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2017년 울산시가 국토부에 보낸 요구사항을 보면 울산시가 사연댐 내진 능력 보강에 맞춰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수위조절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 사연댐을 식수전용으로 명문화할 것을 요구하는 등 울산시가 사연댐을 영구히 식수원으로 사용하면서 대체 식수원 확보 의지 또한 없음을 드러냈습니다.

    큰 비판을 받은 울산시는 결국 수자원공사와 협의 끝에 사연댐의 수위조절 방침을 내세우나 효과가 없고 장기적으로 훼손의 정도를 늦출수 있을 뿐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사연댐의 수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는 방안이 확정되었습니다.

    또 현재 생활, 공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대암댐의 용수를 생활용수로 전용해 5만톤의 물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 또한 고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