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의 성들은 왜 산꼭대기에 많이 지었나요?
중세 유럽의 대표적인 성이고 지금까지 남아있는 신트라 페나 성과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모두 산꼭대기에 지어져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의 성들은 평지에도 많던데, 왜 유럽의 성은 산꼭대기에 지어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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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 유럽의 성들이 산꼭대기에 많이 지어진 이유는 전략적 이점 때문입니다. 산꼭대기는 방어에 유리하며, 적들의 공격을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산꼭대기는 주변 지역을 감시하기에도 용이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도 성은 산위에 더 많습니다. 남한산성이나 행주산성 같은거요
평지에 많은건 "궁전"입니다. 창덕궁과 자금성(중국에선 고궁이라 함)등이 대표적이죠
다만 산위의 성들은 보수가 힘들기 때문에 현재는 유적으로 남은게 많고
지상의 성들은 일부라도 복원해서 관광지로 쓸때가 많은 것입니다
성은 기본적으로 방어용 건물이며
그렇기 때문에 방어에 유리한 고지(높은곳)
또는 강옆에 많이 지어졌습니다
궁전은 지도자의 권력을 표현하기 위한 사치스런 건축물이며
안그대로 장식같은거 만드는거 힘든데 그걸 산위에 지으면
건설자금이 미친듯이 불어나기 때문에 대부분 평지에 건설합니다
또한 영단어 중에서 "성城" 으로 번역되는 단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질문에 나온 성들은 castle로 방어기능이 있는 지도자의 거주지
라는 뜻 입니다
기본적으로 거주지 이기 때문에 장식적 요소가 많으며
성벽이 아무리 두꺼워도 폭탄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근대 이후의 castle은
장식이 더욱 늘어나서 궁전에 가까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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