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예적금 금리는 왜 안올라가죠?
지난 11월에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0.25% 올라갔는데요. 이번달 은행 예적금 금리는 지난달대비 되려 떨어지고 있거든요. 이유가 있는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12월에 예적금 금리가 낮아진 데에는 크게 2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1.정부당국의 예금인하 압박
2.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 완화(긴축을 멈춘다는 말과는 다르니 오해하시면 안되세요)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서 예적금 금리가 오히려 조금 낮아졌는데 정부가 금리압박을 넣은 이면에는 12월 만기도래하는 회사채가 많아서 이를 상환하고 저금리에 성공적으로 발행하기 위해서는 시중금리가 낮아져서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어야 하다보니 정부가 이를 유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10-11월에는 상환만했던 회사채가 12월에는 순증발행금액이 2,400억원을 넘어섰고 금리도 지난달 대비 0.8프로 가까이 낮은 금리로 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금리누르기로 인한 예적금의 금리인하가 내년에는 금리상승으로 인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금금리 상승으로 은행으로 자금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은행보다 안정성이나 편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2금융권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예금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면 대출금리도 추가 상승할 것이란 우려까지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은 은행에 예금금리 인하를 권고하여 예적금 금리가 올라가지 않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가 예금이나 적금 상품 등에 돈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권에 예/적금 금리 인상을 자제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다음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12090286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금리상승으로 주요 은행이 경쟁적으로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2금융권(캐피탈, 보험사) 등의 유동성 문제가 제기되었고,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은행은 예적금 인상 자재를 촉구하엿습니다. 이에 은행은 경쟁적으로 올리던 금리를 5% 미만으로 하향 안정화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