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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기이즈백
짱기이즈백23.01.18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올라가는데 수신금리는 왜 안올라가나요?

최근에 기준금리를 0.25% 올렸다고 하는데 왜 예적금 금리는 안올라가고 되려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뉴스보니 정부에서 올리는것을 자제하라고 해서 그렇다는데 계속 이렇게 안올라가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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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부에서 예금금리를 상승시킨다면

    대출금리 또한 올라가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상승을 하지 못하도록 권고하였기에

    그러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기준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정부의 하락 압력과 함께 향후 기준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인해 수신금리가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은행 예금 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은행들이 중앙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기대심리를 반영하여 한국 국채 10년물도 올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출금리의 상승을 막기위해 정부가 조달금리인 예금금리를 억제하고자 하는 것도 영향이 일부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최근 기준금리가 올라가는 것과는 반대로 예금의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크게 2가지 이유로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미국의 CPI값이 예측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향후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예측하게 되는 시간당 임금인상률등이 낮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려간다는 기대감이 확산되었고 이로 인해서 미 연준이 긴축의 정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었기 때문입니다.

    2.정부 당국의 예금금리 인하 압박으로 인해서인데, 현재 정부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은 PF대출발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인데 예금금리 인상이 곧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금리를 억눌러서 PF대출들의 차환과 분양을 무사히 끝내기 위한 압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금리는 현재의 기준금리를 바탕으로 금리를 결정하기 보다는 '향후 금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상하여 자율적으로 반영하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기준금리는 인상되지만 향후 금리는 내려갈 것이라 예측하게 되면서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예금금리가 떨어지게 되면서 대출금리 또한 하락하고 있는데 최근을 보면 1년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4%고, 동일하게 1년만기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가 5.6%인 상황인데,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비교하게 되면 1년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5.2%, 1년만기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는 7%였던 것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예적금 금리가 상승하는 것이 맞습니다.

    • 하지만 정부가 예금금리 경쟁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했고, 최근 금융권에서 대출을 줄이는 추세여서

      은행입장에서 비용인 예금금리를 굳이 올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을 한 상황입니다.

    • 대출을 내보내고 예대 마진으로 수익을 올리는 은행이 대출을 안내보내고 있다 보니 예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필요도 사라진 것입니다.

    • 최근에는 대출금리 까지 내리라고 압박을 하는 상황이라서 더욱더 은행은 자금에 대한 니즈가

      줄어들어 앞으로도 예금금리는 더 오르기 어렵다고 판단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