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꺽정은 정말 실존한 인물인걸까요?

Question

임꺽정은 우리나라 역사상 유명한 인물 이지만 그가 실제로 존재했는지에 대한 의문인데요 역사적 기록상으로는 임꺽정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인물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임꺽정의 존재를 인정하는 입장도 있다고해요 임꺽정은 실존한 인물이 맞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제 임꺽정은 명종 시대에 살았던 인물로 노상에서 갈대를 가지고 공예품을 만들던 백정 이었는대 내수사에서 갈대밭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공짜였던 갈대를 돈을 받고 팔기 시작하면서 임꺽정이라는 도적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임꺽정은 신출귀몰 했다고 하고,

게릴라전으로 관군을 물리치고 심지어 겨울에는 신발을 거꾸로 신어서 이동방향도 반대로 만들만큼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청계천까지 쳐들어갔다는 내용도 있었지만,

결국 관군에게 붙잡혀 죽고 만다.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다고 한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꺽정은 실존인물로 조선 전기 황해도 지방을 중심으로 일어난 농민무장대 반란의 주모자 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꺽정은 실존인물 입니다.

그는 날쌔고 용맹스러웠으며 자기 신분에 대한 불만을 품고 어지러운 사회를 틈타 처음에는 도당 몇 명을 모아 민가를 횡행하며 도둑질을 일삼았습니다. 세력이 커지자 황해도로 진출해 구월산 등지를 소굴로 삼아 주변 고을을 노략질하였습니다.경기도와 황해도 일대에서 관아를 습격하고 창고를 털어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등 의적의 행각을 벌이자, 이 일대의 아전과 백성들이 결탁해 내통하였습니다. 임꺽정은 조정에서 그의 이름을 알고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지 약 3년 만에 잡혔고, 잡힌 지 약 15일 만에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그의 앞 시대의 홍길동, 뒷시대의 장길산과 함께 조선의 3대 도둑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