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가 계속 배변판에 올라가 있어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요크셔테리어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0
중성화 수술
없음
저희집 강아지가 배변판 위에 자주 올라가 있어요 제 방에 방석이 있고 방과 거실 사이에 배변판이 있는데 거기 위에 올라가 있으면 방에 있는 저랑 거실에 있는 가족들이랑 번갈아가면서 쳐다보곤합니다.
간식 먹을 때도 배변판 위에 가져가서 먹어요
왜 그런 건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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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배변 훈련을 시킨다고 배변판 위에 있을때 간식을 줬던 어린 시절이 있던 아이에게 주로 있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반려견의 최소 횟수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입니다.
그래봐야 하루 20분이니 이 기준은 충족시키시기 바랍니다. 더 잦으면 더 좋구요.
배변판 위에 있는것이야 그 자체로 자신이 안락하다면 그리 두는것도 크게 이상할것은 없으니
다락방 비밀의 장소에 숨어 들어 있는 어린 아이를 대하듯 그저 편한대로 두는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