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종은 재위 초반부에는 호족 세력들과의 융화를 추구하는 행보를 보이다가, 재위 중반부터는 노비안검법과 과거 제도 시행, 고려의 변두리로 취급받았던 세력들을 중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호족의 힘을 눌렀으며, 모든 권력을 왕에게로 집중시키는 전제화 정책을 밀어붙였습니다.
재위 후반부에는 아예 무차별적인 숙청을 통해 고려를 임금에게 맞서거나 임금에게 조금이라도 의심을 산 사람은 누구도 무탈할 수 없는 공포의 시대로 만들고 왕권을 강화하고 이후 고려 국왕들의 통치기반을 다지고 과거 제도와 노비안검법 정책을 실시하는 등 고려 왕조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 우선적으로 노비안검법을 통해 불합리하게 노비가 된 자들을 양인으로 만들어 세금을 내게 함으로써 국가 재정을 튼튼하게 하고, 반대로 호족의 재산적 기반을 약화시켰습니다. 또한, 과거제도 시행을 통해 능력이 있는 사람이 관직에 진출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사실상 유력 호족의 아들이라도 그냥 관직에 진출하는 것을 막아 상대적으로 왕권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