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리처드 1세는 '사자왕'이라는 별명으로 알 수 있듯이 군사지도자로서 뛰어난 전투 능력과 용맹함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기사로서의 명에와 성지 탈환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고자 열정을 보인 것입니다. 즉 부왕 헨리 2세 시절부터 십자군 참여가 예정되어 있었고 이는 자신의 의무라고 여길 정도로 종교적 열정이 컸습니다. 또한 교황의 지지를 얻고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고자 하려는 정치적 의도도 있었습니다. 반면 필립 2세는 내치에 힘을 집중하여 영토 확장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