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사자왕 리처드의 본명은 리처드 1세(1157~1199)입니다. 영국의 왕 헨리 2세 아들로 큰 키와 유달리 넓은 어깨까지 전사의 신체조건을 타고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형제들을 물리친 후, 아버지와 전쟁을 벌인 끝에 1189년 7월 마침내 왕위를 계승받고, 이듬해인 1190년 7월 십자군 전쟁에 참여한다며 영국을 떠났습니다.
1095년 ‘십자군 전쟁’을 일어납니다. 십자군 전쟁 제1차, 제2차 이후 이슬람 세력의 왕 살라딘은 예루살렘을 손에 넣습니다. 이때 리처드 1세는 병력을 이끌고 제3차 십자군 전쟁을 나섭니다. 이때 영국의 왕 리처드 1세는 제3차 십자군 전쟁에서 보여준 용맹으로 ‘사자왕’ 또는 ‘사자의 심장’이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제3차 십자군 전쟁에서 모두가 이국 땅에서의 고된 생활은 견디기 어려워서, 함께 참여했던 프랑스의 왕 필리프 1세도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리처드 1세는 끝까지 남아 이슬람 세력들을 차례로 무찌르며 살라딘을 위협했습니다. 덕분에 리처드는 ‘사자의 심장을 가진 것처럼 용맹하다’는 의미로 사자왕(Lionheart)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