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짓고 살았던 농경 사회에서는 농토를 갖는다는 것은 삶의 기본 조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농경지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았고 이런 생각에서 그 욕망을 채운 것이 땅뺏기 놀이의 유래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봉건적 지주제도 시대에 서민들은 한 치의 땅이라도 자기 땅을 소유하는 일에 큰 소망을 걸고 살았으며 이런 욕망을 투사시킨 놀이가 바로 땅뺏기로 넓은 땅을 쟁취해 보겠다는 표현으로 어린이들 사이에 누구나 즐겼던 놀이로서 땅따먹기라고도 불리게되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