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주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된것은 13세기 몽골 제국의 제5대 칸이며, 중국 원나라의 시조이던 쿠빌라이칸이 다스리던 시대 , 바다 건너 일본을 정벌하기로 결심하고 병력을 고려에 보내기 시작했고 당시 몽골군은 허리에 가죽 부대를 차고 다녔는데 이 안에는 소주가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칭기즈칸이 서역 원정 때 아라비아의 이라크를 접하게 되었고 이라크가 몽골에서 아락으로 정착, 아락이 일본 원정을 계기로 한민족에 전파되어 소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1924년 10월 3일 보통학교 교사였던 장학엽이 동업자 2명과 함께 평안남도 용강군 진지면 진지동에 진천양조상회를 설립하여 진로라는 브랜드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1926년 전국 1,303개 양조장이 난립, 237,124 섬의 양곡이 소주 생산에 소비되었고 1961년 소주를 증류식 과 희석식으로 구분하는 주세법이 제정, 1964년 증류식 소주 제조에 곡물을 사용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었습니다.
1965년 1월부터 양곡을 원료로하는 주류 제조를 금지하는 양곡관리법이 실기, 이에 소주 생산은 희석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1973년 국세청은 제조업체 통폐합을 단행하여 1도 1사의 원칙을 세웠으며 1988년 소주 시장이 전면 개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