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이후로 장염에 너무 자주 걸립니다.
우선 식습관은 진라면 순한맛밖에 못먹을 정도로 매운 걸 못먹고, 짠 음식도 잘 못먹습니다.
운동은 3대 500kg이상으로 10년이상 해오고 있고, 몸도 보디빌더를 제외하면 최상위권이고 기저질환도 없고 굳이 있다면 20년전에 탈장수술 1번 있으며 몸이 딱히 좋아져야한다는 것에 관심이 없어 별다른 식단은 구성하지않고 그냥 일반식? 먹습니다.
술도 운동에 방해가 돼서 1달에 1회 먹을까말까 하고, 흡연은 하루에 20~30개비 정도 합니다.
평소에 2~4회정도 배변을 해서 변비와는 거리가 상당히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장에 특별히 무리를 가할 행동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작년 2월말에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이후 최근 1년동안 1달에 1, 2번씩 장염에 걸려요.
노로바이러스 걸렸을 당시 발열, 구토, 설사 증상이 같이 있어 4일후에 진료를 받고 주사와 약으로 치료했고 이후로 장염에 걸릴땐 병원에 안 가고 굶으면서 이온음료나 흰죽을 먹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후유증이 따로 존재하는걸까요? 아니면 무슨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한번 장염에 걸려 장내환경에 손상이 많을경우 잦은설사를 유발합니다.
하루 30분~1시간 정도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시고, 유제품과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이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분섭취도 매우 중요합니다. 잘 관리하셔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노로바이러스 후유증은 흔하게 접하는 질환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후에 주기적으로 장염이 발생한다면 혹시 모를 염증성 장질환등을 감별하기 위해 소화기 내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단백질 보충제를 드시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며 콜라겐 이나 유산균 등 보조 식품을 드시고 있는지도 관련이 될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우며 혹은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설사가 자주 발생하여 소화기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서 잦은 장염의 발생이 가능합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의 후유증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노로바이러스의 후유증은 따로 없습니다. 보통은 한번 걸리면 오랫동안 재감염이 잘 안되지 않습니다. 만약 1달에 한두번 정도 계속 장염 증상이 반복된다면 다른 질환을 고려하여 내과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감염이후 정상균총이 영향을 받은 상태로 유산균의 경우 장염이나 경구 항생제 복용으로 흐트러진 장내 세균환경에 유익한 세균을 더해 안정시키므로 1주가량 지나야 서서히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노로 바이러스 장염을 앓고 난 이후라고 해서 후유증이 오래 남는 것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현재 전반적인 증상만 봐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이 들어와도 변이 묽어지기 때문이지요. 물론 자극적인 음식은 최소화 해서 드신다고 해도 증상이 유발되니깐요. 일단 흡연은 배변을 자극하기 때문에 금연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섭취도 해보시면 좋겠구요.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후유증은 일반적으로 남지 않습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질문자님의 위장관계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통해서 이상 여부를 배제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소화기내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장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은 매우 다양 합니다.
식중독과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과 세균성 감염 등으로 인한 감염성 장염이 흔합니다.
크론씨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질환도 있습니다.
일단 장염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급성 장염의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구역질, 권태감이 있습니다.
만성 장염은 한 달 이상 오랜기간에 걸쳐 설사, 복통 같은 장염 증세가 나타나며, 심해지면 대변에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며, 묽은 변인데도 변이 나오지 않는 변비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법은 소아는 탈수에 빠지지 않게 관리하면 저절로 나을수도 있으며, 소화제나 설사를 줄이는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은 장이 붓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정로환이나 스멕타 같은 약을 쓸수도 있습니다.
고열, 오한이 오거나 설사에 점액질이나 피가 섞이는 경우는 병원에 가서 항생제를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