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사고와 강박장애는 서로 다른건가요?
강박사고와 강박장애는 서로 다른 질병인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강박장애라고 진단을 내리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강박적 성격장애와 강박장애는 차이가 있습니다.
강박증은 치료반응이 느린 편이라 어느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나 행동이 계속 반복되면서, 본인도 그것이 불합리 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억제할 수 없고, 억제하려고 한다면 심한 불안을 느끼는 경우를 강박장애라고 합니다. 강박장애라는 말보다는 일반인들은 강박증, 강박불안증, 강박사고, 강박행동 등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강박행동은 강박사고의 결과로 나타나는 반복행동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본인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박장애는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경우가 많으며, 예후도 아주 좋은 편이 아니라서 꾸준하게 진료를 받아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영향을 주는 어려움을 줄이도록 해야합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강박 장애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강박 장애가 있을 때에 나타나는 증상이 강박 사고입니다. 즉, 두 가지는 서로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강박 장애는 다음과 같은 기준이 있습니다:
1) 강박사고 또는 강박행동 또는 두 가지 다 존재하여야 한다.
2) 증상의 정도가 심하고,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며, 불합리하다.
3) 현실 감각이 정상적이다.
4) 증상으로 인하여 명확하게 괴로움이 발생한다.
5) 증상은 하루에 최소 한 시간 이상 발생한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강박적 사고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강박장애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울한 기분이 든다고 모두 우울증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것 처럼 말입니다. 평가받아보고자 하신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내원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