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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벗은실오라기114
헐벗은실오라기11422.12.11

Lp 턴테이블 소리어떻게 나는건가요

lp소리는 어떻게 나는 걸까요

그냥 바늘 같은걸 갖다대면 음악소리가 나던데 신기하더군요

lp판에 어떤 표식이 되어있는건가요

그냥 바늘로 귺는거 같은데 소리가 나니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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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LP에는 무수히 길다란 소릿골이 음악 신호에 따라 회오리 모양으로 파여있고 스타일러스(바늘)가 이 골을 따라 움직이며 LP의 소리를 재생합니다. 초창기 좌우 구분 없이 소리가 나던 모노 시절 LP의 소릿골은 좌우의 움직임만으로 음악 정보가 저장되었으며 모노 카트리지라 불리는 카트리지 역시 좌우의 움직임만 감지하도록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스테레오로 녹음을 시작하면서 좌우뿐만이 아니라 위아래의 움직임까지 더해져 소리를 저장하기 위해 V자로 파인 소릿골은 좀 더 좁아졌고 이에 따라 카트리지 역시 좌우 위아래를 감지하도록 제작됩니다. 이렇게 세밀한 움직임을 위해 스타일러스의 폭 또한 좁아집니다.




    레가 아페타2 MC 카트리지

    2. 카트리지


    흔히 턴테이블 바늘이라 부르는 부분은 스타일러스(Stylus)와 캔틸레버(Cantilever)가 합쳐진 부분을 부르는 명칭인데 기다란 쇠 부분이 캔틸레버 그리고 LP와 맞닿는 뾰족한 부분이 스타일러스입니다. 그냥 바늘이라 불러도 되는데 요즘 LP도 영문 표현을 따라 바이닐(Vinyl)이라고 칭하는 만큼 스타일러스 및 캔틸레버라는 단어도 알아두면 좋을 듯합니다.




    MM 카트리지 방식(좌), MC 카트리지 방식(우)

    스타일러스의 진동은 캔틸레버를 움직이고 캔틸레버에 달린 자석은 진동에 의해 카트리지 안에 부착된 코일과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움직이며 전기신호를 만들어냅니다. 캔틸레버에 자석이 달려서 움직이는 방식이 흔히 MM(Moving Magnet)이라 불리는 방식이고 캔틸레버에 코일이 달려있고 다른 쪽에 자석이 있는 방식은 MC(Moving Coil)라 불리는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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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코드 판을 확대해보면 매우 작은 홈들이 촘촘히 파져 있습니다.

    이 LP 판 위에 축음기의 바늘이 움직이면서 미세한 홈을 움직이면서 진동이 발생합니다.

    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진동마다 소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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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음기의 바늘을 이 LP 판위에 높고 턴테이블이 돌게 하면 바늘이 미세한 홈의 골의 강약에 따라 바늘이 움직이고 이 바늘은 움직임을 통해 진동을 전기신호로 바꿔 다시 스피커로 전달하여 소리를 내게 된다. 나팔 모양의 관을 통해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키우게 되는 것이다.

    출처 :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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