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네, 식후 2-3시간 뒤의 운동도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후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과도한 당 섭취는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지속적으로 당 섭취량이 많으면 인슐린 분비량이 증가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췌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일회성 과다 섭취보다는 만성적인 과량 섭취가 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선생님께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계시니 걱정을 덜어도 좋을 것 같네요.
다만, 꾸준한 식이 관리도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일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미만으로 첨가당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요. 성인 남성 기준 하루 50g 미만으로 첨가당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겠죠.
가끔 과하게 섭취했다고 해서 당뇨병이 바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혈당을 잘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해요. 걱정되신다면 건강검진을 통해 공복혈당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