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전하는 자동차가 운전미숙으로 앞차를 추돌하면 내차에 동승한 모두는 앞쪽으로 쏠리고 이때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면 추돌 강도에 따라 앞유리를 깨뜨리면서 조수석 또는 뒷좌석에 탄 사람이 튕겨 나가기도 하지요.
이때의 현상은 관성의 법칙을 제대로 말해 주는거잖아요?
그런데 내차를 뒤에서 다른차가 센 강도로 추돌을 했을때는 승차자 모두의 머리는 헤드레스트에 순간적으로 닿고 헤드레스트가 머리 뒤 중앙보다 높이가 현저히 낮을때는 목뼈가 부러지기도 하지요.
이때도 어쨌거나 내차는 앞으로 직진하고 있었다면 뒤에서 추돌을 했을지라도 관성의 법칙대로 내 상체와 머리는 앞쪽으로 쏠려야 맞을텐데 왜 이번에는 뒤로 쏠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