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쁜향고래73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는 1919년의 의리적 구토입니다. 이 작품은 ‘연쇄극’으로, 오늘날 흔히 떠올리는 영화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연쇄극이란 연극 무대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풍경이나 장소의 장면을 미리 촬영한 뒤, 필요한 순간에 연극 무대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의 극을 의미합니다. <의리적 구토〉가 한국 영화 역사의 중요한 의미를 가진 만큼 이 영화가 개봉한 10월 27일은 우리나라의 ‘영화의 날’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