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사랑니 뽑았는데 왼쪽 아래 사랑니가 신경에 가깝다고 대학병원 가서 뽑으라고 해서 구로고대병원 치과가서 사랑니 뽑 았는데 그냥 마취하고 지랫대같은걸로 쑥하고 10초도 안되서 뽑더라구요... 신경에 가까운거라 하던데 그냥 이렇게 뽑아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의 위치나 방향에 따라 뽑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치아 주변 뼈의 탄성을 이용하여 지렛대 원리로 치아를 뽑는 것은 동일합니다.
사랑니를 발치하는 방향이 아닌 아랫방향으로 힘이 가해지는 경우 오히려 신경손상의 가능성이 높을 수 있으며, 질문내용으로 보아 실력이 좋으신 선생님께 잘 발치를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바른 치과의사입니다.
네 원래 그렇게 뽑습니다.
신경과 직접적으로 닿아있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시거나 우려하실 상황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답변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나이가 젊은 경우에는 치조골과 치아 사이의 치주인대가 탄성이 있어서 나이가 많은 경우보다 쉽게 발치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고 발치가 되었다면 조직의 외상도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치유가 빨라 질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용균 치과의사입니다.
대학병원 선생님들은 사랑니를 많이 뽑아보셔서 개인병원보다 좀더 잘 뺍니다.
그리고 경험이 많아서 사진 보시고 큰 문제 없을걸로 보이기 때문에 쉽게 빼신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현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가 매복되거나 누워있지 않다면, 절개가 필요없이 바로 발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똑바로 난 경우에도, 뿌리가 신경관 근처를 지나갈 수 있기때문에, 발치가 쉬운 경우에도 이 경우엔 대학병원으로 의뢰하기도 합니다.
쉬운경우 10초만에 뽑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 뽑을 때 치과용 집게로 뽑는 경우와, 스트레이트 1자형으로 된 기구로 뽑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바로 한 사랑니라서 그렇게 쉽게 뽑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사져 있는 사랑니는 조각으로 잘라 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신경에 가깝더라도 정확한 평가를 하고 뽑으면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10초도 안되서 뽑았다는 것은 사랑니 매복 상태가 좋거나 주치의 선생님의 사랑니 뽑는 기술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빨리 뽑고 외상이 적을수록 나타나는 부작용 및 통증이 적기 때문에 현재 잘 뽑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이효상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를 뽑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포셉(치아를 잡는 기구)로 잡아서 흔들어서 빼는 방법
엘레베이터(지렛대 원리를 주기 위한 기구)로 들어올리면서 빼는 방법
등이 있는데
사랑니를 뽑을때 이러한 방법들을 혼용해서 사용하십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엘레베이터로 들어올리면서 뺀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신경에 가깝다는건 치아를 뽑는과정중에 신경이 눌리거나 손상이 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대학병원으로 추천을 해드린것같습니다. 손상없이 잘 뽑히면 문제 되진 않지만 만약 손상이 오면 대학병원은 후처치를 더 원할하게 할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종열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는 특히 구강악안면외과적 기술이 필요한 것이라 사람에 따라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빨리 뽑으면 오히려 덜 치조골에 해를 가하게 되고 좋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인아 치위생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치아 발치시
마취를 한후
치아를 엘리베이터(발치기자)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들어내고
발치포셉(발치겸자)로 잡아서 뽑게 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