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도는 삼한 때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성지를 말합니다.
소도는 성역이었으므로 당시 공권력의 힘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공권력자가 종교를, 종교권력자가 정권을 잡지 못한다는 것으로 만일 공권력자가 종교 지도자를 겸하는 제정일치라면 성역인 소도에서 범죄자를 끌어낼수있고 처벌이 가능합니다. 실제 소도에 사람이든 범죄자이든 받아들이는 것도 쫓아내는 것도 종교 지도자의 권한이었으므로 왕의 힘이 미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