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 관련주에 대한 이유
요즘 빅히트엔터가 급상승했다가 갑자기 하락을 하게되었는데 이러한 현상의 구체인 이유가 있을가요?? 그리고 이러한 거품같은게 끼는 다른 예시도 있을까 주식 초보로서 궁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능률입니다.
빅히트 상장전 공모가가 13만5천원이였습니다. 그러나 상장하자마자 35만원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상황입니다.
상장전에 들고 있던 주주들이 35만원대에 대부분 매도를 한걸로 보이는데, 이전에 SK바이오팜 상장때부터 이루어졌던
공모가 열풍의 광기가 빅히트에서 정점을 찍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광기는 35만원대에 큰 물량을 쏟아나온 결과로 거품이 터진거 같고요 그 결과로 계속 하락을 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거품끼는건 현재로써는 코로나 관련 바이오주식들 중에 5배 10배 오른건 다 거품이 껴있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언제터질지 모르는 상태이고 다들 폭탄돌리기 하기 바쁘죠. 정치인과 인맥이 있다는 이유로 오르는 정치테마주도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즉 테마관련으로 오르는 주식은 전부 거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상장가를 정할때 관련 업종이나 미래지향성 등을 폭넓게 고려하는데 가장 중요한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SM, JYP, YG 등의 엔터테인먼트사와의 비교대상으로 상장가를 책정한것이 아니라 포털사이트들인 네이버, 카카오 등의 대기업을 기준으로 삼아 상장가를 선정했습니다.
첫번째로, 포털업체들과 컨텐츠 업계들과의 비교를 해보았을 때 이미 뚜렷하게 성공사례가 충분한 네이버와 카카오에 비해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위버스'라는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아무 성과도 없는 포털사이트와 성과가 전혀 없는 계획으로만 과분한 금액의 상장가를 선정한 것입니다.
두번째로, 다른 엔터사와 비교해봤을 때 방탄소년단의 메인 그룹 외에 대체할 만할 다른 아이돌 그룹들의 활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암담한 현실에 대한 반발심이 반영된 결과일 뿐입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가총액을 비교해보아도 JYP만 1조가 넘고 SM과 YG는 1조를 넘기지도 못한 상황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5조가 넘는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거품이 굉장히 많이 끼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 공모주들의 상장가 선정은 굉장히 보수적인 데에 비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굉장히 높게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하락이 계속 연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더 안타까운 소식은 30만원대까지 다시 오를 확률은 매우 낮게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는 점을 보면 '공모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