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문제고, 질문자님도 이미 답을 알고 계시는 부분입니다. 사료 및 간식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기초대사량은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줄기 때문에 운동을 통한 적극적인 활동대사를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더라도 어린 나이 때에 비해 더 많은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질 수 있으나, 그러기엔 관절이나 다른 장기에 오히려 더 부담을 주기 쉽지요. 이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대사할 물질, 즉 음식물을 적게 급이해야 기초대사를 통해 살이 빠질 수 있습니다.
보호자님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하루에 세끼를 다 먹는 동물이 아닙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간헐적 단식 등 조금 굳은 결심을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