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종류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대체로 일반 잎사귀에 비해서는 너무 빨리 시드는 것 같아요. 꽃이라는 잎은 왜 일반 초록색 잎사귀들에 비해서 빨리 시드는 것일까요? 어떤 생물학적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것이 꽃잎의 한계인 것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과학전문가입니다.
꽃잎이 나뭇잎보다 빨리 시드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 꽃잎은 수분 손실이 잘 일어나고 나뭇잎은 더 두껍고 단단한 세포벽으로 수분 손실이 적습니다. 또 꽃잎은 생물학적 기능 자체가 수분을 받아 결실하는 것이기때문에 이 기능을 다하면 노화가 진행되며 시들게 되지만 나뭇잎은 광합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양분을 만듭니다. 이 외에도 수명차이, 환경의 차이 등의 영향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