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사료를 숨겨서 먹거나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자원 보호 본능이 강하게 발현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어린 시절 경쟁에서 밀린 경험이나 식량 부족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으면 자신의 음식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생존 본능이 작동하여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숨어서 먹는 행동은 타인의 시야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섭취하려는 심리적 기제이며 이는 해당 장소를 안전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개선하려면 식사 시간에는 주변의 방해를 최소화하고 사람이 근처에 있어도 사료를 뺏지 않는다는 신뢰를 주는 환경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보호자가 근처에 갈 때마다 더 맛있는 간식을 떨어뜨려 주는 방식으로 사람의 접근이 긍정적인 사건임을 인지하게 만드는 것이 행동 교정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