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 밑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한관종은 피부 속 깊은 진피층의 땀샘관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생기는 질환이라 치료가 꽤 까다로운 편이랍니다. 흔히 쓰이는 CO2 레이저는 피부 표면을 정교하게 깎아내어 병변을 직접 제거하는 방식인데, 눈에 보이는 부분을 즉각적으로 없애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뿌리가 깊은 경우에는 재발할 가능성이 있고 회복 과정에서 흉터나 붉은 기가 한동안 남을 수 있어요.
최근에는 아그네스와 같은 미세 절연침을 이용한 고주파 시술을 많이 병행하는 추세예요. 이 방식은 피부 표면은 보호하면서 미세한 바늘을 통해 피부 안쪽의 한관종 뿌리 부분에만 열에너지를 전달해 파괴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적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것이 큰 장점이지요. 다만 한 번에 무리하게 뿌리까지 뽑으려 하기보다는 피부 상태에 맞춰 여러 번 나누어 시술받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깨끗한 결과를 얻는 비결이랍니다.
개인마다 한관종의 깊이나 퍼진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 레이저의 장점을 잘 조합해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시술 후에는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으니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시면 흉터 걱정을 훨씬 덜 수 있을 거예요. 조급한 마음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셔서 환한 눈가를 되찾으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