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 17세 학생입니다. 중3때부터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서 작년 6월쯤 키 167 체중 42 라는 수치까지 도달했었습니다. 초절식과 무리한 운동, 구토를 통해서 힘들게 뺐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다시 체중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결국 포기하고 하루에 1500칼로리씩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65까지 찌더라고요. 다이어트 전에는 55였는데... 설마 생리를 안한지 2년이나 된 것 때문인가 싶어서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할까 고민중입니다. 몇달전에 병원에 갔습니다. 갑상선에는 이상이 없고 다낭성난소증후군도 아니라고 합니다. 자궁의 크기가 너무 작다고 합니다.'프로기노바' 라는 약을 처방 받았긴한데,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매우 망설여집니다. 이미 지나치게 뚱뚱한데 여기서 더 찔까봐 두렵습니다. 어떤 분은 생리를 안하면 몸에 순환이 안되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계속 방치하는 게 맞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