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무역투자 전략회의는 정부 차원에서 금융지원 확대나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열어주는 성격이 강해 당장 모든 기업이 효과를 보는 건 아닙니다. 다만 사우디 네옴시티, UAE 재생에너지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 진출하려는 건설플랜트소재 기업에는 바로 레퍼런스와 네트워크 기회가 연결됩니다. 반면 중소 제조업체는 바이어 상담회나 현지 전시회 지원이 실질적 효과로 체감될 수 있고, 이스라엘이란 긴장이 겹치면 원유 가격과 물류 안정성이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말씀하신 회의 내용만 놓고 보면 당장 우리 기업이 바로 수출계약을 체결하거나 투자유치를 하는 수준까지 연결되기는 어렵습니다. 정부 차원의 전략회의는 기본적으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짜는 자리가 많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이후 무역관을 통한 상담회 확대나 금융지원 프로그램 연결처럼 구체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때 나타납니다. 특히 중동 지역은 정치적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이란 갈등 상황이 격화되면 기업들이 보수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물류 루트 안정성 확보와 특정 품목에 대한 인증 간소화 조치가 나오느냐가 기업 입장에서는 체감 효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