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노족과 거란인, 몽골인은 같은 민족인가요?
고대 흉노족은 훈족과 몽골의 기원이라는 설이 있는데 훈족은 문자를 남기지 않아서 그걸 알 수가 없지만 몽골족의 기원이 흉노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란족도 몽골계 민족이라는데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거란군이 현대 몽골어를 씁니다. 그렇다면 이 세 민족은 무슨 밀접한 연관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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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족의 기원에 대해서는 몽골계 투르크-몽골 혼합 투르크-몽골-만주계 혼합 게르만계 코카서스계 등 다양한데 흉노족의 후예일 것이라는 학설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터키 역사학자들은 흉노=훈 동일론을 바탕으로 고대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몽골족은 몽골계 민족으로 몽골어를 사용하는 유목 민족을 의미합니다. 몽골어족 계열을 사용하는 언어는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유전적 친화력도 높습니다. 거란족은 퉁구스계와 몽골족의 혼혈로 생긴 민족으로 몽골의 침략으로 소멸되었으며 중국의 55개 소수민족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다우르족이 거란족의 후예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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