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족은 몽골계통인 동호-선비족의 분파로 5세기 경에 발원하여 10세기에 발해를 멸망시키고 북부와 만주까지 아우르는 동아시아의 강대국으로 요나라를 건국하여 송나라와 대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송과의 전쟁을 앞두고 뒷쪽에서 고려가 공격할 것에 대비해 3차례(993년 1010년 1018년)에 걸쳐 고려를 침략하였으나 오히려 고려에 패해 국력이 급속히 쇠락하여 몽골족의 공격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중국의 한족과 55개 소수민족 중에 거란족은 없으며 다우르족이 거란의 후예일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