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없는 강아지가 출산하면 새끼를 못알아보나요?
강아지가 사회성이 적으면 자기 새끼를 못알아보고 물어 죽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떡하죠 너무 걱정됩니다. 지금 저희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랑 잘 어울리지 못하는데
요즘은 다른 강아지를 보고 짖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친하게 지내지도 않고 피해다녀서요 걱정이 너무 많이 됩니다. 애초애 강아지 임신을 시키게 된것도 아버지가 강제로 애견샵에 맡겨서 하게 된거라 너무 걱정이됩니다. 혹시 우리집 강아지 뱃속에 있는 꼬물이를 못알아봐서 으르렁 거리면 어떡하죠? 어제 어미 강아지가 새끼강아지를 못알아본 것과 관련된 사연을 듣고 불안해 밤새 돌아가면서 저희집 가족이 감시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그 애견샵을 알려준 아버지친구 분에게 물어 봤는데 그강아지는 어미강아지가 잘키워주고 있다고 했고 애견샵에 오는 강아지들이 오는 강아지 공장이 아닌 강아지 농장 같은데도 비슷한 방식이라고 하지만 걱정되고 미안합니다. 답변 남겨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런 원칙은 없습니다.
다만 사회성이 키워지지 않은 경우 많은 경우에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산책량이 부족하는등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 횟수가 적었다는 말이며
산책횟수와 시간 부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새끼를 물어 죽이는 등 출산 후 산후 우울증이 더 쉽게 잘 올 수 있겠지요.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 기준은 말 그대로 최소 기준일 뿐이고
임신중인 강아지는 이보다 더 잦은 빈도로 산책을 나가야 하며
출산 후에도 최소 기준 이상의 산책은 꼭 시켜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전 질문에서부터 느낀건데 동물병원에 가보지는 않은듯 한데
동물병원에 데려가셔서 현재 상태 평가 받으시고 주치의에게 출산 전후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호자가 교육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