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 현재의 침대와 유사한 침상을 볼수있는데 원초형의 살림집이 맨바닥이었다가 발전을 거듭하며 돌을 깔거나 자리나 멍석을 까는 방식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공간으로 인해 자연입식의 생활방식이 적용되어 침상이 생기게 됩니다.
고구려 고분 벽화를 보면 주인공이 침상에 앉아있는 모습이 있고 고구려 상류사회에서 침상이 있는 그림들을 만나볼수있으며 통일신라시대 주택법령에도 이러한 입식생활을 예측할수있는 내용이 수록되어있습니다.
고구려 시대 이후 구들이 보편화되고 좌식 생활로 바뀌면서 침상이 줄어들고 조선시대 후기 온돌로 난방해 침상은 왕궁이나 고관대작의 집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됩니다.
1888년 우리나라 최초 호텔인 대불호텔 11개의 침대방에 있던 침대가 우리나라 최초 침대로 볼수있으며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한말에 일본에 의해 침대가 들어온 것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