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국은 시민혁명을 통해 입헌군주제 국가가 된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영국이 청교도혁명으로 크롬웰에 의해 왕정이 폐지되고 공화정이 도입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왕정복고가 이루어지고 의회의 권한이 커지면서 명예혁명이 일어나는데 명예혁명의 결과 영국은 입헌군주제가 되지요. 프랑스는 국왕을 단두대로 보내고 공화정국가가 된 데 반해 피를 보지않고 권력이양이 이루어졌기에 명예혁명이라고 부릅니다.
입헌군주제 하 국왕은 국가의 상징으로 남아있고 실질적인 권력은 다수당의 대표인 총리가 행사합니다. 국가의례나 중요한 행사를 참여하고 외교적인 역할도 수행하지만 내치나 외치에 실질적 권한이 없어 상징적 지위에 있다고 말하는 것인데 이는 일본 역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