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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말똥구리267
핫한말똥구리26722.01.06

전립선 비대증 약안먹고는 치료가 안되나요?

전립선 비대증 인데 약먹으면 발기부전.정액역류등 부작용이

많은데 약안먹고 크기를 줄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물리치료나.저주파기기나

없다면 부작용 없는약은 없는지요

비뇨기과 원장님께서 약을 복용하면 호르몬때문에

크기는 줄어 들지만 계속 복용해야 줄어든 크기가 유지

된다는데 약을 끊으면 바로 크기가 커진다고 해서요

몸도 성치 않는데 지금 먹는약만해도 심장약.당뇨약.전립선약 까지 하루에 먹는약만 25알이 넘습니다ㅜㅜ

평생 죽을때까지 먹어야된다는데 전립선약이라도

줄였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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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립선비대증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1. 대기요법 경한 증상이 있는 환자와 일부 중등도의 증상을 보이나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환자에서는 일명 '대기요법(watchful waiting)'이라는 주의 관찰을 하면서 장기적인 추적을 하는 방법이다.

    2. 약물요법

    3. 최소침습적 치료법

    4. 수술요법


  • 안녕하세요.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입니다.

    백프로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습니다.

    사이즈가 얼만지는 모르겠는데 알파차단제와 5ARI 계열의 약을 쓰고 있는 듯 하네요.

    알파차단제는 역행성사정의 가능성이 있으며 5ARI경우에는 성욕감퇴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약 안먹고 좋아지는 방법이 있었으면 약을 먹을 이유가 없겠지요?

    위에 글쓴이는 약이 너무 많은데 그럴 경우에는 수술적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가까운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셔서 상담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며 댓글 남겨주세요^^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에는 TUNA요법 (경요도침소작술), 레이져치료 및 수술적 요법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시술, 수술적 치료보다는 약물치료를 우선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환자분 본인이 꼭 원하신다면 비뇨기과에 약물치료가 아닌 시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해볼수는 없는지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 전립선 비대증은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지만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데, 우선은 전립선 암 등 다른 문제는 없는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시어 전립선 초음파 및 조직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초기라면 약물 복용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하고 조절할 수 있지만 점차 진행되어 약물 치료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을 복용하여도 계속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약도 먹지 않는다면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 전립선비대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 조직이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전립선은 출생시 완두콩 정도의 작은 크기이지만 20대 후반이 되면 호두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은 과도하게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에 따른 호르몬과 신경계 변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40대부터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빈도가 높아집니다. (40대 40%, 60대 60%, 80대 80%),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누르고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잔뇨감이 있거나 자주 소변이 마렵거나, 소변 줄기가 끊어져 힘을 주어 소변을 보게 되거나, 참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변줄기가 약하거나 가늘어지며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아 배에 힘을 줘야하고, 소변을 보기 위해 밤에 깨는 등 어려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변화하지는 않지만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번씩 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이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심리적인 이유가 영향을 미쳐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을 객관화하기 위한 설문지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이면 진단해 볼 수 있으며, 배뇨일지와 신체진찰, 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요속검사, 잔뇨량 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증상 호전을 기다려 볼 수 있지만 생활에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약을 드시면 증상이 먼저 호전되며 장기적으로는 전립선 크기가 감소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진행하므로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호전될 경우 정기검진하며 약을 끊고 지켜보기도 합니다. 치료를 안하고 진행될 경우 방광이나 신장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가능한 일직 시작할수록 치료효과도 좋으며 합병증의 위험성도 낮아집니다. 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하며 비만이나 흡연은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체중관리와 금연이 필요합니다. 육류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나 채소, 과일, 생선섭취를 늘리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콩, 포도, 수박, 사과, 자몽, 토마토, 양파, 귤, 부추, 배, 복숭아, 아스파라거스 완두콩, 아마씨 등이 전립선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과음이나 자전거 타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처럼 회음부를 압박하는 경우, 자극적인 음식이나 피로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치료를 늦게 시작하시면 치료가 더욱 어렵고, 관련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관련증상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