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계란 후라이를 하다 보면 쌍란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쌍란이 만약에 실제로 부화까지 이루어졌다면 병아리는 하나의 계란에서 두 마리가 나오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쌍란은 쌍둥이 달걀이 아니라 하나의 알안에 두 개의 노른자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병아리가 두 마리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쌍란이 생길 때는 보통, 닭이 낳은 알이 어떤 이유로 인해 난생것이 아니라서 노른자가 두 개가 생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노른자가 두 개인 쌍란은 다른 알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병아리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쌍란이라고 해서 꼭 쌍둥이 병아리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달걀 껍질의 크기는 일정하기에 내부는 협소하기 때문에 쌍둥이 병아리가 생존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그래서 쌍둥이 병아리가 호흡해야 할 산소도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쌍둥이 병아리가 부화하기 보다 두마리가 모두 죽거나, 한 마리만 살아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쌍란이 부화하면 하나의 알에서 두 마리의 병아리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쌍란에서 부화한 병아리의 생존률은 매우 낮습니다. 쌍란은 정상적인 알에 비해 크기가 작고, 노른자와 흰자의 양도 적기 때문에, 병아리가 성장하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