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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22.01.12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분할?물적분할이 무슨 뜻인가요?

이번에 뉴스에서 크게 보도한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분할건이 왜 그렇게 이슈인건가요?

뭔 큰 회사에서 작은 회사가...어쩌니 하는데

물적분할이 정확히 무슨뜻이고 이걸하는게

어떠한 뜻이길래 LG에너지솔루션이 난리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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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유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적분할이란, 기존 회사를 분할하고자 할 때 기존 회사가 지분을 100% 보유한 회사를 신설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회사분할입니다.

    물적 분할은 인적 분할과 달리, 분할 자회사 지분 100%를 모회사가 갖습니다.

    이론적으론 자회사가 재상장해도 주주 가치엔 변화가 없지만, 일반적으론 자회사에 새 주주들이 들어오는 만큼, 자회사 가치를 다 누릴 수 있던 모회사 소액주주들에 불리하다는 인식이 큽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를 분할하고자 할 때 기존 회사가 지분을 100% 보유한 회사를 신설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회사분할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A회사를 분할하여 B회사를 신설했을 때, B회사의 지분을 A회사가 전부 보유한 형태로 회사가 분할된 것이 바로 물적분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적분할은 물적분할과 달리 회사를 분할할 때, 신설회사의 주주 구성비율이 기존회사의 주주 구성비율과 동일한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기존 A회사와 신규 B회사가 있고 A회사의 주주 구성이 a 50%, b 30% c, 20%라고 한다면 B의 지분구조 역시 a 50%, b 30% c, 20%가 되는 것입니다.

    장점으로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분할로 인해 대규모 투자 유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또한 사업별로 분할을 하여 해당 사업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기존 투자자 입장에서 해당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가치판단으로 기존 기업에 투자를 하였는데 이를 물적분할 하게되는 경우 해당 사업(대부분 신사업 등 유망한 사업이 분할됨)의 가치가 신설 기업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주주들의 피해가 생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준 과학/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업은 규모가 커지거나 기업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서 회사를 분할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기업을 분할하는 방법에는 인적분할 방식과 물적분할 방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물적분할 방식이란, 기존 사업체(LG화학)에서 신규로 분할되어 설립되는 회사(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모두 분할되는 회사(LG화학)에서 가지는 방식입니다.

    장점은 기존 기업(LG화학)이 신설되는 기업(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100% 보유한 모기업이 되고 이는 향후 상장 및 증자를 통한 자본 확보에 유리합니다. 그래서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을 코스피에 상장해서 공모자금을 모은 뒤 이를 해외 공장에 재투자한다고 발표를 했죠.

    단점은 바로 기존 주주(LG화학 주주) 가치가 훼손된다는 점입니다.

    1. 기존 LG 화학의 가치 중에서 배터리 부분이 빠지게 되므로 그 가치만큼 LG화학의 기업가치가 낮아지게 되고 이에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그런데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은 LG화학이 100% 다 가지게 되고, LG화학 주주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가질 수 없습니다. LG화학의 기업가치가 낮아져서 주가가 변동성을 가지게 됨에도 불구하고 기존 LG화학 주주들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가질 수 없습니다.

    2. LG에너지 솔루션이 상장을 하면 LG 배터리 사업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한 주주들의 경우 더이상 LG화학을 들고 있을 이유가 없어져서 LG화학을 팔고 LG에너지솔루션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있게 됩니다. 이럴 경우 기존 LG화학의 주가는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물적분할을 택하는 것일까요? 기업 입장에선 당연히 물적분할이 유리하기 때문인데 그것은 바로 앞서 장점에 언급하였듯이 신규 분할회사의 상장 및 증자를 통한 자본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사전적의미는

    물적분할은 기업분할 방식의 하나로서, 원래 존재했던 회사(모회사)가 분할되는 기업의 주식을 100% 보유하는 것이다. 모회사는 분할을 통해 새로 생기는 기업(신설법인)으로 분리할 사업부를 자회사 형태로 보유해 자회사에 대한 지배권을 계속 유지한다. 분할 주체가 신설회사의 주식을 100% 소유하는 형태이므로 주주들은 종전과 다름없는 지분가치를 누릴 수 있다.

    이렇습니다만 쉽게 풀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LG화학이 LG에너지 솔루션이라는 회사를 물적분할 하지요.

    물적분할을 하는 이유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확보를 하기 위함입니다. 원래 LG화학이 수년동안 석유화학과 다른 부서에서 돈을 벌어서 배터리 공장도 짓고 기술개발에 수십조원을 투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배터리 사업이 엄청난 초기 자본이 필요하며 시장에서 지배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즉 저렴하게 많이 만들 수 있어야 새로운 업체의 진입장벽을 높여 오랬동안 그 자리를 차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십조원이 필요한데 LG화학이 그 만한 자금력이 없기때문에 그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서 LG에너지 솔루션을 IPO(상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공모주 청약을 통해서 기관들과 지금 엄청난 자금을 들여서 공무주시장에 들어 간다고 하지요. 아마도 수십조원 될겁니다.

    간단히 말해서 LG 에너지 솔루션은 바로 현금 수십조원을 들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보시면됩니다. 문제는 기존 LG화학 주주들은 배터리 사업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했는데 인적분할(실제 LG에너지 솔루션 주식을 우선 배정)이 아닌 지금처럼 물적분할에 불만이 많은것입니다. 비록 LG화학이 100% 주주로 되지만 과거사례로 봤을때 LG화학의 기업가치는 다소 희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LG화학의 주가로 볼때 일부전문가는 호재다 일부전문가는 악재다 분분하지만 과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경우로 볼때 장기적으로는 악재는 아니나 심리적으로 실망감이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가는 과거의 통계나 경험이 중요지표가 될 수 있지만.. 기업이 성장성이 더 중요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LG화학 아주 소액주주로써 장기 투자의 관점으로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적분할이란 모회사의 특정사업부를 신설회사로 만들어 이에 대한 지분을 100% 모회사가 송퓨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형식의 기업 분할형태 입니다.

    즉, 물적분할을 하면 분할의 주체 (=모기업)가 신설회사의 주식을 100% 소유하기에 주주들은 종전과 다름없는 지분가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분할된 회사의 등록세와 취득세가 면세되고 법인세와 특별부가세 부과도 일정기간 연기됩니다.

    요즘 뉴스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분할이 이슈화 되는 것은 기존 LG화학(상장주식)에서 2차전지 생산 담당 사업부를 하나의 회사로 분리시켜 다시 상장시키는 것으로써 공모가가 희망 범위 최상단인 30만 원에 결정되면 시가총액은 70조2000억 원이 됩니다.

    그렇다면 상장시 코스피 시총 3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55조3139억 원)를 넘어서는 것이기에 연일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LG화학의 베터리 사업부의 물적분할로 떨어져 나왔습니다.

    여기서 물적분할은 분할 해서 떨어져 나오는 회사(LG에너지솔루션)의 주식을 모회사 대주주가 보유하며 모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인적분할은 떨어져 나오는 회사의 주식을 기존 모회사 주주들이 지분율 대로 나눠 가지는 분할의 형태입니다.

    분할 당시 LG화학 소액주주들이 분할 방식에 대해서 항의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이론적으로 LG화학의 자회사라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가 LG화학 주가에 반영 되는데 실제 주가는그렇게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물적분할이 되면 그 동안 사업했던 부분이 다른 법인으로 이동이 되면서 해당 기업은

    이제 더이상 사업을 하지 않고 오로지 지분구조로써만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실제 실적하고 다르게 운영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결재무 특성상 물적분할 된 법인까지 포함에 시키긴 하겠지만

    이미 법인화되어 떨어져 나갔기에 원래 사업을 하던 입장과 다를 수 밖에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