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계절 따라 살기 좋은 곳으로 찾아다니지 않고 어떤 지역에서
떠나지 않고 살며 번식하는 새를 텃새라고 하지요.
텃새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먹이를 바꾸어 적응하거나
가을에 먹이를 많이 먹어 몸에 영양분을 저장하기도 합니다.
가장 흔히 보이는 참새는 겨울을 나기 위해 지방을 비축하지요.
지방이 많아지면 자연히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니까요.
그리고 가을에 겨울깃으로 털갈이를 하여 털을 부풀립니다.
부풀린 깃털과 깃털 사이에 보온 층이 생기게 되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어쨌거나 겨울나기가 쉽지 않아서 우리나라의 새 540 종
정도 중에서 겨우 56종만 텃새로 산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