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행동치료 기법 중 노출 요법, 그중에서도 체계적 탈감작(systemic desensitization)이 흔히 사용된다. 불안을 일으키는 자극 중 가장 약한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 강한 자극에 반복 노출하여 공포 반응을 점차 줄여가는 기법이다. 혹은 홍수법(flooding)이라는 기법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는 한 번에 매우 강한 자극에 노출시켜 공포반응이 소실될 때까지 지속하는 기법이다. 최근에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가상 노출 기법, 최면 치료 등이 시행되기도 한다.
약물치료만으로는 일반적으로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공황발작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불안제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어린이 환자에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가 효과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