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고소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옆 난간쪽이 살짝 트여있는 계단만 올라가고 내려가도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만큼 심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예전에 정신의학적으로 고소공포증도 심하면 병으로 볼 수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실제로 고소공포증도 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한지요?
공포는 결국 불안과 관련이 있는 것이지요. 항불안제를 사용해서 불안을 조절해 볼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 대한 공포가 있다면 가급적 피해 보시거나, 반대로 자주 노출시켜서 불안감을 적응시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과 상의해서 치료를 진행해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