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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미어캣157
검은미어캣15721.12.09

갑자기 손발에 땀이 나는 체질이 됐어요

저는 다한증이 없었는데 갑자기 손발에 땀이 잘 나는 체질?로 바뀌었어요

최근 몸상태를 살펴보면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도 잘 안되고 불안/긴장된 상태였어요

생각해보면 딱 그때 시점부터 현재까지 손발에 땀이 많아졌어요

축축한 정도는 아니지만 땀이 났다고 느껴지는 미끌거리는 정도에요...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진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맞을까요?

혈액순환?이랑 관련있는걸까요 갑자기 생기는 경우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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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주민욱 의사입니다.

    다한증은 체온조절 중추 혹은 교감신경의 과잉항진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매운음식 등)이나 온도, 습도 변화 등에 대해서도 땀샘에서 땀의 과도한 분비가 이루어지는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인해 이런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두피나 안면, 손, 발 부위에서 나타나며, 기저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며, 평상시 갑작스러운 습도변화나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등 생활적인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지지 않는다면 약물치료, 보튤리눔 톡신 주입, 신경차단술 등의 치료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피부과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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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한증은 그 유발 원인이 확실하다면 유발 원인을 교정함으로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으며 현대 의학에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입니다. 여러가지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효과도 미미하고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으며, 수시로 땀을 닦아주면서 관리하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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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다한증은 전신질환에 있어서 그때문에 다한증이 나타나는경우와, 전신질환은 없는데 그냥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한증을 일으키는 전신질환에는 크게, 갑상선기능항진증, 전립선관련질환, 내분비 질환등이 있습니다.

    다한증이 불편한 경우, 땀을 억제하는 약제를 피부에 도포하거나,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계속적인 불편함이 있는 경우,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수술방법에는 교감신경절제술과 땀샘을 절제하는 수술이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방법은 손, 겨드랑이 정도에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추가로 보톡스주입으로 다한증을 억제하려는 시도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다한증치료의 부작용은 당연히 건조증이 올수있습니다.

    안구건조증, 구강건조증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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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다한증은 교감 신경의 항진과 관련되어 있답니다.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땀 분비를 촉진하지요. 일단 원인이 되는 심리적 자극부터 해결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심리적 상태가 안정되면 다시 땀 분비는 줄어들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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