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된 성묘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이번에 2개월령의 새끼 고양이를 들였는데 성묘가 새끼고양이한테 하악질도 안하고 똥꼬냄새도 맡고 핥아주기도 하고 해서 합사 과정을 건너띄고 자유롭게 다니게 냅뒀는데 새끼 고양이가 움직이면 꾸르르꾸르르 소리를 내면서 성묘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계속 쫓아다니고 (새끼 고양이라 그런지 호기심도 많고 잘때빼고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고 정말 부산스럽게 여기저기 다 들어가고 건조기 세탁기등등 안다니는데 없이 엄청 돌아다니고 움직이긴합니다.) 목덜미를 물기도 하고 다리를 물기도 하고 옆구리를 물기도 하고 새끼 고양이가 빼애액 울면서 배를 보여주는데도 몇번이나 이곳저곳을 물더라구요 원래라면 잤을 시간에도 새끼 고양이가 돌아다니니 안자고 꾸르르거리며 계속 쫓아다니고 쳐다보고 새끼고양이가 자면 얘도 쉬고 그러는중인데 이게 교육개념으로 무는건지 서열정리를 하는건지 꾸르르 우는게 검색해보니 트릴링?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이대로 냅둬도 괜찮은지 처음부터 합사과정을 제대로 밟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