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에 고주파온열치료 도움되나요?
고주파온열치료를 보조수단(?)으로 하는데 도움이 되는지요? ㅠ
항암중인 환자가 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인데 환자는 그냥저냥 이네요 ㅠ
저희집에 환자가 있어 진정성있는 답변기다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암은 세포의 증식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면서 장기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질환입니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암세포증식을 멈추거나 증식하는 암세포를 제거해내는것이 치료방법입닏.
고주파 온열치료의 경우에는 암의 진행정도를 줄이기는 힘들어요.
자세한 확인을 위해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간암에 고주파온열치료를 한다고해서 암세포를 물리치진 못할것같네요..
보조요법으로 사용할수는 있겠지만 근본요법이 될수는 없습니다..
항암치료, 혹은 방사선치료에 집중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약 90%는 간세포암이고, 약 10%는 담관세포암이며, 그 외 아주 일부가 기타 암입니다. 간세포암이 가장 흔하므로 흔히 '간암'이라고 하면 간세포암을 지칭합니다.
간암은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 동남아시아나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간암은 우리나라 남성의 암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며, 특히 40~50대 남성의 암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합니다.
간암의 약 80%는 간경변증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며, 나머지 20%는 만성 B형 혹은 C형 간염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간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 B형 간염 환자라도 항바이러스제 등으로 적절하게 치료하여 간경변증으로의 진행 혹은 악화를 막는다면 간암 발병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그 자체로도 알코올성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을 유발하지만 다른 만성 간 질환에 의한 간암 발생도 촉진합니다. 따라서 만성 간 질환 환자들의 경우 특히 금주가 중요합니다.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부패한 땅콩이나 옥수수 등에 생기는 곰팡이에 존재하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물질을 섭취하여 간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메주 등에는 이 독소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간암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간혹 우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복부 종괴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간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황달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 환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증상이 없는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황달 발생 원인은 대부분 급만성 간염입니다.
간암이 발생하면 환자의 혈액에서 알파태아단백(alpha-fetoprotein, AFP)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선별 검사에 혈액 검사를 많이 활용합니다. 그러나 초기 간암에서 알파태아단백이 유의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는 경우는 약 50%에 불과하기 때문에 혈액 검사만 믿으면 간암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초음파나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함께 해야만 간암 진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영상 검사로 간내 이상 소견을 발견했으나 어떤 종류의 종양인지 불확실한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통해 간암을 확진합니다.
간암 치료는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치료와 종양의 진행을 막고 크기를 줄이는 비근치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근치적 치료
근치적 치료로는 간 절제술, 간 이식술, 국소 치료 요법(알코올 주입술, 고주파 열치료 등) 등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간암이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를 목표로 근치적 치료를 우선 고려합니다.
② 비근치적 치료
간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면 근치적 치료를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비근치적 치료로 종양의 진행을 막고 크기를 줄이면서 근치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립니다. 생존 기간을 연장하도록 노력합니다. 비근치적 치료로는 간동맥 화학 색전술, 방사선 치료, 전신 항암 화학 요법 등이 있습니다.
간암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은 정기 검진의 확산, 위험 인자인 간염 치료의 비약적 발전, 간암의 진단 및 치료 기법의 발전 등에 힘입어 최근 20여 년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5년 생존율은 약 20% 내외로 다른 악성 종양에 비해 예후가 나쁩니다. 하지만 간암은 병기와 기저 간 기능의 유지 정도에 따라서 환자마다 예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예후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간 기능이 잘 보존되어 있고, 조기에 발견되어 수술 등 근치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들의 경우 장기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간암 발병 위험 요인인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약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꾸준히 시행하여 조기에 간암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 원인의 약 90%는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간경변증 등 만성 간 질환입니다. 따라서 간암을 예방하는 일차적인 방법은 B형 및 C형 간염에 대한 예방입니다.
B형 간염은 예방 주사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항체가 없으면 반드시 접종합니다. C형 간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C형 간염의 주된 전염 경로는 오염된 주사기나 비위생적인 침 시술, 문신 등의 피부 침습적인 시술이므로 이를 피해야 합니다. 만성 B형, C형 간염의 경우 효과적인 치료제가 입증되어 있으므로 적절하게 치료하여 간경변증의 진행을 막으면 간암의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간암은 알코올성 간경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다한 음주는 삼가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간암이라면 정확한 항암화학요법이나 수술 요법이 중요하며 고주파온열치료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고주파온열치료를 했을 때 편안하거나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다면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간의 경우 스트레스나 피로에 취약하기 때문에 온열치료로 본인이 가진 스트레스나 피로를 줄일 수 있다면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고주파 온열 치료를 보조 요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보조적인 치료로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시도해 볼 수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고주파온열치료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지만 만약 큰 도움이 되었다면 이미 수많은 논문과 함께 교과서에도 치료법에 대하여 기술되어 있을 것이며 대학병원 등 큰 병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을 하였을 것입니다. 암을 치료하는데 고주파온열치료라는 것을 사용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일부 요양병원, 한방사들이 홍보를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크게 도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