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처한 상황을 더 쉽게 해주기 위해서,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상황을 통제해주고 싶은 것은 부모로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숙제, 집안일, 혹은 일상의 일에 대하여 이 말을 사용한다면, 아이의 동기를 짓밟아버릴 지도 모릅니다. 혼자 다 해주어버리기 보다는 도와주는 것이 더 낫습니다.
남자 아이일 때는 특히, 부모들이 이런 말을 하는 걸 아주 흔히 듣게 됩니다. 이 말을 하는 것은 건전하지 않다. 아이에게 감정을 삼켜버리라고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울 때, 슬픔이나 좌절의 감정을 표현한다고, 아이를 책망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