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봄에 응급실에 가서 다음날 담석제거했지만 고령으로 인해 담낭은 절제하지 못한 채
이후 담석증약(씨앤유캡슐)을 꾸준히 복용중이고요,
오늘 오전에 매년 정기적으로 하는 복부CT를 찍었고 결과는 내일 듣기로 되어있습니다.
오후에 별개의 질환으로 다른 과에 갔더니
마침 오전에 찍은 CT사진을 참고하시고선 배꼽주위에 탈장이 작년보다 커진게 보이신다며
수술해서 꽉막아놓는 게 낫지 않을까 말씀하시는데
자세한 건 내일 외과선생님께서 얘기해주실거란 설명을 듣고 마음이 불안합니다.
외과에서 21,22년에 복부CT상에서도 탈장이 있단 설명을 들었지만
실제 튀어나온 게 없으면 굳이 수술할 필요없으며 이건 약으로 해결이 안되고
전신마취로 하기엔 위험성이 있다는 외과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었고
그 이후 큰 탈까진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내일 외과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실거고 거기에 당연히 따르겠지만
83세에 기저질환이 있는데 탈장수술을 해야될지 그냥 버텨야할지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참고로, 2017년부터 신경외과에서 스텐트코일색전술 / 심장내과에서 경피적관상동맥조영술, 인공심장박동기 / 외과에서 담석제거. (별관계없지만 자궁적출, 구안와사는 다 나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