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AI가 공급망 리스크 발생 시 대체 통관 경로를 제안하는 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미 물류 기업들은 선적 지연, 항만 혼잡 같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최적 루트를 찾는 알고리즘을 시험 중입니다. 다만 통관 단계까지 자동 반영하려면 국가별 세관 규정, 통관 소요 시간, FTA 적용 가능성, 위험물 규제 등 복잡한 법적 요소까지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실무에 적용하기엔 제약이 많습니다. 현실적으로는 AI가 단순히 항로 변경이나 환적항 대체안을 추천하는 수준에서 시작하고, 향후엔 세관 전산과 연계해 통관 리스크까지 계산해주는 쪽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